수원시, '탄소포인트제' 10만 가정 가입 추진

수원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 10만 가정 가입운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를 5%이상 줄인 참여자에게 연간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정 수를 10만 가구로 확대해 온실가스 5만톤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민간단체, 관내 학교 등과 연계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 전체 42만7,800가구 중 5.3%인 2만3,000가구가 이 제도에 가입했다.

탄소포인트제 신청은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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