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임 표준硏 원장, 국제도량형위원 위원 피선

강대임 표준연 원장

강대임(사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최근 열린 국제도량형총회에서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위원으로 피선됐다.

강 원장은 측정표준 과학기술 업적, 리더십, 글로벌 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측정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측정연합 세계 총회와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 측정표준 능력의 위상을 높였다.

CIPM은 전 세계 9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도량형 총회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상임위원회다.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질량, 시간, 온도 등에 대한 국제단위 제정을 결의하고 국제적으로 제기되는 측정표준과 정밀측정기술 분야의 이슈들을 발굴함은 물론, 이에 필요한 측정과학의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강대임 원장은 “CIPM 위원의 선출방법이 제도화되고 투명성이 강화되면서 CIPM 위원으로서 가지는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며 “표준연의 높아진 측정능력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많은 나라들의 요청이 있는 만큼, 한국대표로서 위상과 기능에 부합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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