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세균·곰팡이·모기·식중독… 한방에 OK!

눅눅한 장마철 이렇게 대비하세요
주방·냉장고 방치 땐 세균 '득실'… 참숯 제품 등 다양한 상품 출시
화장실용 등 전용세제 선택해야

옥션에서 판매중인 매직 압축팩은 이불이나 옷 등을 진공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피죤의‘무균무때 주방용’

피죤‘참숯 제습제 감귤’

한경희 스팀청소기

‘주룩주룩’ 내리는 빗소리가 지겨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장마철에는 유독 ‘수중전’에 강한 녀석들이 기승을 부리기 마련이다. 세균, 곰팡이 그리고 모기. 장마철에 이 녀석들을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세균, 곰팡이, 모기가 식중독과 이질, 알레르기, 레지오넬라증,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의 주범이 되기 때문. 그래서 장마철은 세균, 곰팡이 등과 싸우며 우리들의 건강을 지켜줄 ‘구원투수’가 절실히 필요한 때다.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 관리 요령= 얼마전 한 TV프로그램에서 집안 내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을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주방’이 1위로 나타났다. 주방 싱크대에 버려진 음식물 찌꺼기와 적당한 물기가 세균이 번식하기에 안성맞춤의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주방 싱크대 배수구 악취는 볼 형태의 ‘옥시싹싹 싱크볼’, LG생활건강 ‘홈스타 배수구캡’과 가루형태의 애경 ‘홈클리닉 배수구 샷’ 등을 배수관에 살짝 넣어주면 해결된다. 조리중 음식물이 튀기 쉬운 가스레인지, 타일 등도 장마철 세균의 온상이 되기 십상.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온갖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다. ‘옥시싹싹 주방기름때 제거용’과 피죤의 ‘무균무때 주방용’을 깨끗한 행주에 묻혀 닦으면 기름때와 음식물은 물론 세균, 곰팡이까지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 냉장고도 장마철 세균들의 주요 서식지 중 하나다. 내부에 보관된 음식물이 세균과 곰팡이의 ‘먹잇감’이 된다. 옥시의 ‘냉장고용 냄새먹는 하마’나 LG생활건강 ‘119참숯 탈취 냉장고용’등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세균, 곰팡이는 물론 악취까지 한방에 OK. 주방 다음으로 세균과 곰팡이의 표적이 되는 곳은 바로 화장실. 특히 변기는 내부의 세균이 인체에 전달되기 쉬운 곳이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옥시 ‘데톨 항균 스프레이’를 변기 위에 살짝 뿌려주면 냄새와 세균을 30초 내에 말끔히 없앨 수 있다. 변기 안은 애경의 ‘홈크리닉 욕실 때제로’를 사용해 구석까지 꼼꼼히 닦아주면 좋다. 세면대나 타일 틈새에 붙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피죤 ‘무균무때 욕실용’과 ‘옥시싹싹 곰팡이 제거용’을 솔에 묻혀 닦아주면 된다. 밀폐된 옷장과 신발장도 장마철 습기로 세균,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장소다. 특히 옷장을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의류에 좀이 슬기 쉬워 ‘홈크리닉 좀벌레’ 등의 방충제와 ‘옷장용 냄새먹는 하마’ 같은 제습제를 함께 구비해 두어야 장마철 해충, 곰팡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소파, 침대 등도 장마철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나 LG생활건강 ‘브레슬’처럼 스프레이형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 간편하게 뿌려주기만 하면 세균과 냄새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올 여름 장마철 이색 상품= 장마철을 맞아 시중에는 톡톡 튀는 이색 상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100℃ 이상의 스팀으로 집안 곳곳을 살균해주는 제품이다. 거실바닥, 침대, 소파는 물론 욕실까지 살균할 수 있어 장마철 세균ㆍ곰팡이 제거에 좋다. 옥션에서 판매중인 ‘매직 압축팩’은 장마철에 눅눅해지기 쉬운 이불이나 옷 등을 방습, 방취, 방충이 가능한 진공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므론 저주파 치료기’는 장마철 심해지기 쉬운 관절통을 완화시켜 준다. 올여름에는 녹차나 숯, 오렌지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특히 많이 나와 있다. 페브리즈에서는 녹차 성분이 함유된 ‘녹차성분 함유 페브리즈’를 출시했다. 자주 빨기 힘든 양복이나 소파, 애완동물 등에 뿌려주면 항균 및 탈취 효과가 있다. 피죤의 ‘참숯 제습제 감귤’은 집안 곳곳의 습기와 냄새 제거는 물론 피부보호에도 효과적이다. 에프킬라의 ‘에프킬라 내추럴 후레쉬’는 감귤에서 추출한 리모닌 성분이 상쾌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5시간동안 살충력을 지속시켜준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