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오는 9월 현직 검사와 결혼


배우 한지혜가 오는 9월 21일 현직 검사와 결혼한다.

5일 한지혜(27)의 소속사인 트로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혜는 이날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현직 검사 A(33)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한지혜의 예비 신랑인 A씨는 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검사로 이들 커플은 지난 2009년 1월 교회 모임에서 처음 만나 2년 동안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 왔다.

한지혜는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가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습니다”라며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입니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 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드립니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며 감회를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지혜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연기자 활동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