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애틀랜타 화물노선 취항, 아시아나항공 13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이 13일부터 인천과 미국 남동부의 물류 거점도시인 애틀랜타를 잇는 신규 화물노선을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매주 월, 수, 금, 토요일 22시 0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앵커리지~애틀랜타~시카고를 경유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고 해당 노선에 보잉 747-400 화물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 화물은 금번 취항으로 미국 동부(뉴욕, 시카고)와 서부(LA, 샌프란시스코) 매일 운항에 이어 남부에도 주 4회 취항하게 돼 미국내 네트워크를 확대함과 동시에 미주노선의 화물 물동량도 현재보다 월평균 약 23% 증가한 19만 톤킬로미터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향후 화물기 도입 일정에 맞추어 미주노선을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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