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대책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분양시장에선 세종시ㆍ부산 등 지방 분양이 잇따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 돼 있다.
9일 중흥종합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M11ㆍM12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M11블록은 84㎡(이하 전용면적) 572가구, M12블록은 59㎡ 887가구로 구성된다.
10일과 11일에는 포스코 건설이 부산 연산동 1365-1에 짓는 '더샵 시티애비뉴' 주상복합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청약을 각각 받는다. 지하5층~지상33층이며 아파트는 59~84㎡ 232가구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바로 앞의 역세권이다.
12일에는 3개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모아주택산업이 화성시 향남2지구 B8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10년 임대를 선보인다. 74~84㎡ 496가구며, 향남제약공단ㆍ발안지방산업단지ㆍ기아자동차 등의 배후주거디여서 수요가 풍부하다. 포스코건설도 이날 충남 아산시 음봉면 월랑리 산 43-3 일대에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20층 13개동 72~99㎡ 796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