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25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제4대 최홍철(59·사진)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 사장은 경북고ㆍ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난 1979년 해운항만청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경기도 환경국장, 시흥ㆍ안산ㆍ성남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ㆍ행정1부지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현재 전국 항만 중 수출입 자동차 처리 1위, 컨테이너 처리 4위를 기록하며 국제무역항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평택항의 발전을 추진해 나가야 하는 시기에 사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평택항이 환황해 물류중심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