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미주투자공사(IIC) 연차총회’에 국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가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상담회(3월26일),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3월27일) 등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먼저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중남미 주요 수출입 기업 등 100여 개사, 국내 중남미 지역 수출입·프로젝트 진출 관심기업 120여개사가 참가한다.

상담회는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워크숍(3월26일), 중남미 진출 한국 기업·중남미 국가 홍보 전시(3월26∼29일), 산업시찰(3월27∼28일) 등으로 진행된다.

비즈니스 포럼은 한·중남미 간 상호성장과 발전 등 고위급 세션, 정보통신기술(ICT), 교통 인프라, 에너지 분야 등을 주제로 하는 분과세션으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한·중남미 고위급 관료, 전문가 등이 참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중남미 지식공유 포럼과 유스포럼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중남미 지역은 인구 6억 명, GDP 6조 달러, 연 성장률 6% 수준인 미개척 전략시장이면서 미래시장이다.

1인당 GDP가 1만 달러에 달하는 고소득 신흥시장이면서 자원도 풍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부산시는 이번 연차총회가 부산기업을 비롯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시장 공략과 한·중남미 간 협력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IDB 연차총회 홈페이지(www.idb2015.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기업은 부산시 IDB연차총회지원단(051-888-876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체계적인 총회 개최 준비를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기획재정부 IDB기획단과 합동워크숍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