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선수와 이름같은 고객 수수료 면제"

제일은행 내달말까지"축구대표선수와 이름이 같은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드립니다." 제일은행이 오는 9월말까지 축구 국가대표선수 23명과 이름이 같은 고객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면제 대상 수수료는 ▲ 송금 수수료(2,500원) ▲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300원) ▲ 대여금고(4만원) 및 보호예수(3만원) 수수료 등이다. 제일은행은 거래 고객 중 대략 7,000명 정도가 수수료를 면제받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신규 거래고객까지 감안하면 면제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일은행은 최근 홍명보장학회에 5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홍명보장학회 후원통장'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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