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내달 시티CEO직 승계

세계 최대 금융 회사인 시티그룹은 찰스 프린스 기업금융부문 책임자가 다음달부터 샌포드 웨일 회장으로부터 최고경영자(CEO) 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시티그룹은 지난 7월 16일 웨일 회장 겸 CEO가 내년 1월부로 프린스에게 CEO 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웨일은 2006년까지 회장직을 유지한다는 기존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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