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은 성실하게 직원들과 협력하며 스스로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해 주는 사람이다. 책은 직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리더가 훌륭한 리더라는 것을 우화형식을 빌어 설명하고 있다.
책의 줄거리는 간단하면서도 명쾌하다. 제약회사인 ㈜아메리카의 수년간에 걸친 연구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리더십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신약인 ‘리더십 강화제’ 개발을 마치고 시판준비에 들어간다. 리더십 강화제는 약 한 알로 리더를 업무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고 행동지향적으로 바꾸는 신기한 묘약이다. 하지만 리더십의 구성요소를 제대로 혼합하지 않으면 약은 득보다 해가 될 수 있다.
회사는 리더십 강화제의 대대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약은 날개 돋친 듯 팔렸으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부작용의 증상은 사람은 팽개치고 성과 챙기기에 만 급급해진다는 것. 신약 성분의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면서 회사는 혼란에 빠진다.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한 결과 리더십 강화제의 진정한 성분은 ‘성실성’ ‘파트너십’ ‘인정’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세가지 성분은 알약만큼이나 빠르게 작용하지는 않지만 구성원들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침체된 조직을 의욕에 찬 열정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것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