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자연치즈 첫 출시
국산원유 사용 '상하 까망베르' 중순부터
"자연치즈시장 개척자 역할 할것"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뉴질랜드치즈(대표 김복용)는 국내 최초 자연치즈 생산공장인 상하공장에서 신선한 국산 원유를 사용해서 만든 고급 자연치즈 ‘상하 까망베르(Camembert)치즈’의 출시기념행사를 7일 가졌다.
매일뉴질랜드치즈는 지난해 11월 전국 고창군 상하면 2만3,000여평에 달하는 부지에 25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상하공장을 완공했다.
이번에 처음 개발한 상하 까망베르치즈는 지난 15년간 낙농선진국 뉴질랜드로부터 전수받은 제조기술 뿐만 아니라 까망베르치즈 제조 및 설비에 관해서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독일 알프마사와 기술제휴로 만들어져 품질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까망베르치즈와는 달리 국산 원유를 사용해서 보다 신선하며 한국 소비자의 입맛과 체질에 맞게 개발됐다.
이날 매일뉴질랜드치즈는 100g의 둥근 모양의 1피스 제품과 부채꼴 모양의 6피스로 된 포션타입 등 2종을 출시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브리치즈를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입력시간 : 2004-09-0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