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하이웨이크파크 개발… 최종 사업자에 카페베네

카페베네가 중부고속도로 휴게소 하남 하이웨이파크의 민자유치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던 카페베네는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2042년까지 하이웨이파크를 개발·운영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페베네는 888억원을 투자해 10만㎡ 규모의 하남 하이웨이파크 부지에 2016년까지 커피테마파크, 공연장, 호텔 등 복합 문화휴식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이 시설을 연간 방문객 2,000만명, 매출액 1,600억원의 전국 1위 휴게소로 만든다는 목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하남 하이웨이파크는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이 16만여대로 유동인구가 많고 신세계가 인근에 복합쇼핑몰을 개발하는 등 최상의 입지조건을 가졌다”며 “관광형 문화공간으로 꾸며 즐기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휴게소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