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업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역의 역내 시장에 진출하는데 가장 큰 애로요인은 관세장벽인 것으로 밝혀졌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원사를 중심으로 1백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아·태지역 시장진출 애로사항의 개선을 위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애로요인으로 지적된 1백29건중 관세장벽이 26건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했다.
한편 전경련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부차원의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통상산업부에 건의하는 한편 애로해소를 위한 민간차원의 통상외교활동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