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올해 주력 신제품인 프리미엄 카메라‘X100S(사진)’와 X20을 1ㆍ4분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3 CES’에서 공개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신제품 2종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X100과 밝은 렌즈, 선명한 화질로 컴팩트 카메라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X10 등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X100S는 후지필름의 78년 최첨단 기술 노하우가 총 집약된 최첨단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로 기존 X100 제품에서 소비자 품평을 통해 2년 여에 걸쳐 무려 70여개 항목이 업그레이드됐다. 후지필름의 독자 센서인 1,600만 화소 APS-C사이즈의 X-Trans CMOS II 센서 탑재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8초 AF를 실현했다.
X100S에 탑재된 자체개발 EXR 프로세서 II는 약 0.5초 초기 구동 속도, 0.01초 셔터 타임랙, 0.5초 촬영 간격을 구현해 찰나의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연사 속도는 초당 6매로 빨라졌으며 1,630만화소로 최대 31매까지 저장되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택할 수 있다.
X20은 기존 X10 대비 50개 항목이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됐으며 새롭게 개발된 1,200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 EXR 프로세서II, 촬영정보표시 광학뷰파인더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