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총 소속 전국섬유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산하 11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2일 하오 임금동결을 선언했다.섬유노련 대구·경북본부 산하 11개 사업장 노조위원장들은 이날 대구시 동구 신암동 섬유노조 사무실에서 동국화섬(대표 신중규)등 사용자측 대표와 가진 간담회에서 『11개 사업장의 노조는 올해 임금을 아무런 조건없이 동결하겠다』고 통보했다. 산업별 노조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금동결을 선언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올해 임금협상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최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