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강보합 마감…0.05%↑ 1,957.91p(종합)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8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 하며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05%) 상승한 1,957.9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7월 고용지표와 소매판매 등의 주요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3차 양적완화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점들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글로벌 경기둔화우려감으로 관망세가 불거지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58포인트(0.95%) 오른 485.32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오른 1,1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1.88% 상승했고 대만 지수는 0.30% 상승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지수는 0.08%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0.25%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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