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오는 5월11~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제6회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피델리티ㆍ싱가포르투자청(GSIC)ㆍ삼성투신운용 등 국내외 500여명의 기관투자가와 70여개 국내 기업들이 참석한다. 삼성전자ㆍ현대차ㆍKB금융지주ㆍ신세계 등 주요 기업 CEO들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 국제통화기금(IMF) 최연소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라구람 라잔 미국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판 강(樊綱)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 및 중국경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해외에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시점에 국내 기업들을 해외 유수의 기관투자가에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