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상, 올해도 실적 개선세 지속 - 교보證

교보증권은 16일 대상에 대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00원(전일종가 1만4,1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성훈 연구원은 "4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작년 전체로도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록했다"며 "특히 전분당 및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개선되었고 빈번했던 우발손실이 제거됨에 따라 실적의 신뢰성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5.8%, 8.9% 증가한 3,434억원과 162억원, 2011년 전체로는 각각 15.8%, 72.2% 증가한 1조3,929억원과 957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원재료 가격 안정화 및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로 전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상 FNF 및 해외 자회사의 우발 F손실 가능성이 낮아져 이러한 실적 개선세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2%, 16.2% 증가한 1조5,075억원과 1,112억원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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