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우 전 디아지오북아시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 경영학과와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북아시아 대표와 대만 필립모리스 대표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이스트무어컴퍼니의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한국과 일본을 총괄하는 디아지오북아시아 대표 재임 당시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위스키 중심의 사업구조를 맥주, 보드카, 와인 등을 다각화해 디아지오코리아를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