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국내금융시장 1위 도약"
신한지주, 그룹사 임직원 '2004서울 서미트' 행사
신한금융지주 리응찬 회장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을 통해 뉴뱅크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 오는 2008년 자산규모와 시가총액 면에서 국내금융시장 1위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라응찬(사진) 신한지주 회장은 22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그룹사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서울 서미트’ 행사를 열어 그룹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 회장은 모든 영업점을 소매, 프라이빗뱅킹(PB), 중소기업, 자영업자, 대기업, 특수 부문 등 6개 고객군으로 세분화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2008년까지 100여개 점포를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회장은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뉴뱅크 전략을 통해 2008년 자산규모와 시가총액에서 확고한 국내 1위 금융기관이 됨은 물론 국내 금융산업의 모범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6개 고객군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은행과 증권을 연계시킨 파이낸셜센터를 2008년까지 전국 10여곳에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입력시간 : 2004-10-22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