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는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3박4일씩 두차례에 걸쳐 강원도 인제군 장수대 숲속학교에서 97 내설악 나무관찰 캠프를 개최한다.「숲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유한킴벌리의 97 내설악 나무관찰 캠프는 전국의 여고생 2백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련분야 대학교수, 임업연구원, 산림청간부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과 함께 나무관찰 및 실험을 하게된다.
이와함께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밤하늘 여행, 8㎜ 캠코더로 자연을 영상에 담는 자연사랑 영화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 88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내설악 나무관찰 캠프는 무료며, 특히 여고생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화장지, 미용지, 생리대를 전문생산하는 회사의 특성에 따른 것이 아니라 미래의 주부인 여고생이 실질적인 환경보호의 주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02) 5889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