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동향] 스크린쿼터운동 심포지엄 열려

[시네동향] 스크린쿼터운동 심포지엄 열려 ■ 스크린쿼터운동 심포지엄 열려 한동안 잠잠했던 스크린쿼터 수호 운동이 다시한번 번지고 있다. 8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여야 의원 39명이 참여하고 있는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회장 김덕룡)가 주최하는 심포지엄`21세기 영상문화 발전과 스크린쿼터제'를 시작으로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를 위한 움직임에 들어간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회 통일외교통상상임위원회(위원장 박명환)의원들의 `스크린쿼터 현행 유지 촉구 결의안'마련을 위한 자리여서 더욱 주목을 끈다. 특히 지난 7월초부터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이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을 계속해서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고, 한미투자협정 문제도 언제든 수면위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심포지엄의 중요성은 그만큼 크다. 원용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심광현 교수와 김준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02)754-8856 ■ 영진위, 제작지원 개발비 공모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은 2000년 영화진흥사업 중 `극영화제작지원'과 `극영화개발비지원' 3차분에 대한 신청을 1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극영화제작지원'은 `장편 극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으로 다양한 영상문화 창출에 기여하거나 한국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가능성이 큰 작품'을 대상으로 연 10편 내외(금년도는 15편 내외)를 선정, 총제작비의 50% 한도내에서 작품당 최대 5억원 이내서 차등 지원하게 된다. www.kofic.co.kr ■ `쿤둔'보기 전국캠페인 전개 달라이라마 방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상임고문, 김수환추기경 강원룡목사 정대 조계종총무원장)는 달라이라마의 방한성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달라이라마 바로 알기'가 필요하다고 판단, 18일 개봉예정인 영화 `쿤둔'보기 전국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8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가계인사 1,000명을 초대하는 최대 규모의 특별시사회를 연다. 이후 청와대에 영화 프린트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전국 50개 극장에서 영화 개봉시 각 극장에서 달라이라마 방한을 위한 서명운동 및 성금모금 운동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큰둔'은 신의 운명으로 태어나 홀로 역사의 격랑에 휩쌓인 소년 달라이라마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과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 남이섬에 뮤직테마파크 신설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에 대규모 뮤직 테마파크가 건설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6일 “2003년까지 남이섬 15만평 부지에 19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뮤직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면서 “전체 예산중 30억원은 국고로 지원되며 나머지는 곧 발족될 재단법인 `노래의 섬'(이사장 이중한)에서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이섬은 국민관광지로 조성돼 있으며 뮤직테마파크는 가요박물관, 옥내야외공연장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 성인인터넷 사이트 에로파크 성인 인터넷 사이트 `에로파크'가 성인영화비디오시장에 진출한다. 온라인 영화 상영업체가 오프라인 비즈니스에 진출하기는 드문예로 관심을 모은다. 에로파크는 이미 일본에서 제작한 `도쿄 리포트'와 중국과 공동 제작한 성인 영화 인터넷 100부작 `초련', `금병매'를 제작해왔다. 비디오 첫 출시작은 `하얀밤'. 브랜드 이름은 에로파크. 한편 인터넷 성인영화 사이트가 함께 배우와 시나리오 공모를 모집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집사는 시네로닷컴을 비롯해 에로파크, 드림시네마, 샤크에로, 모음스크린, 에로티슈 등 10개관이다. (02)555-8748 입력시간 2000/11/06 18: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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