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I&C 2분기도 호조"

대신證 "올 영업익 171억" 전망

신세계 I&C가 2ㆍ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대신증권은 “신세계 I&C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10.5% 증가한 453억원,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성 위주의 수주정책, 신규 고정 수익원 확보, 잠재 부실채권에 대한 비용처리 완료 등에 힘입어 실적호전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8%, 19.9% 늘어난 2,053억원, 17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신세계의 월마트 인수 승인이 확정되는 시점이 7월 말이기 때문에 8월부터 월마트 16개 점포에 대한 장비설치 관련매출도 1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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