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ㆍ정우금고 9일 공개매각설명회

동방ㆍ정우금고 9일 공개매각설명회 금융감독원은 영업정지중인 동방상호신용금고(서울)와 정우상호신용금고(인천)에 대한 공개매각 설명회를 오는 9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인수희망자 최저출자금액은 동방금고가 71억원, 정우금고가 40억원이다. 지난 3일 현재 예금보험공사가 이들 금고 예금자들에게 가지급해준 금액은 각각 569억원(동방금고), 197억원(정우금고)에 이르고 있다. 인수희망자는 최저출자금액은 물론 예금가지급금을 모두 상환해야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두 금고가 제3자에 매각될 경우 각각 1,049억원(동방금고), 1,004억원(정우금고)까지 7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인수자 선정은 ▦매각 대상금고 영업구역 소재 금고 ▦영업구역외 소재 금고 ▦기타 금융기관 ▦기타법인 및 개인 등의 순위로 이뤄지며 금감원은 인수자에 대해 기존 점포 이외에 지점 1개를 추가 신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민열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