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金英男)가 대우통신과 합작으로 일체형 PC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리온전기는 지난 9일 외주업체인 그린전자(경북 구미 소재)를 통해 첫 제품을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5만대, 내년 2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체형 PC는 PC와 모니터가 합체돼 공간절약은 물론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어 미국·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생산은 외주업체를 통해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방식으로 하고 판매는 대우통신이 담당하게 된다』며 『내수보다는 주로 선진국에「큐리엄」이라는 브랜드로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5/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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