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링크, 최종부도 위기모면 불구 하한가

코리아링크(37410)가 최종부도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며 거래가 재개됐지만, 개인들의 매도공세를 견디지 못하고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코리아링크는 6일 최종부도에서 벗어나며 거래를 재개했지만 매물이 폭주해 전날보다 230원 하락한 1,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날 하한가 잔량만도 454만주에 달했다. 이날 코리아링크는 개장 전부터 매도주문이 쇄도해 장이 열리자마자 하한가에 진입했다. 한편 박형철 코리아링크 대표이사는 이날 1차부도와 관련한 공식사과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주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히고 “부도전 중국 단말기 수출계약을 발표한 것이 주가 차익을 노린 것이라는 일부 시각은 잘못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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