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니, PGA 맥글래드리 클래식 우승


토미 게이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에서 무려 7타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게이니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의 시사이드코스(파70ㆍ7,0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게이니는 1997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나섰던 짐 퓨릭(미국)과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각각 3위(14언더파 266타), 공동 4위(12언더파 268타)로 밀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ㆍ캘러웨이)는 공동 27위(7언더파 273타)에 머물러 내년에도 PGA 투어 출전권 확보가 힘들어졌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토미 게이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PG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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