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계획하고 있는 `정상의 집 평화센터` 건립사업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의 제주방문을 담은 기념물을 사료화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정상의 집 평화센터 기공식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관일인 3월21일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정상의 집 평화센터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동부지구 부지 8,434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156평 규모이며 총사업비 300억원이다.
주요시설로는
▲전시관
▲영상관
▲시청각실
▲평화관 등이 시설되며 전시실은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하고 공간별로 소 주제를 둬 하늘ㆍ샘ㆍ마을ㆍ다리ㆍ오름(기생화산)ㆍ숲ㆍ바다를 연출하며 `평화의 정원`에는 정상과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정상의 집 평화센터는 2004년 말 공사를 완료해 2005년 개관할 예정인데 제주도만의 특성을 세계인들에게 부각시킬 수 있는 독특한 관광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