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 백악관에서 부시 예방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일 백악관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장관은 당초 이날 뉴욕을 경유해 3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이 이날 오전으로 잡힘에 따라 방미일정을 일부 변경했다고 믿을만한 워싱턴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반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을 예방, 베이징 6자회담 성과 등 북핵문제와 한국의 이라크 파병 등 한미간 공동관심사 및 국제현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훈 기자 dhlee@hk.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