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세곡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특별공급이 오는 10월7일부터, 일반공급은 26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30일 내고 10월7일부터 특별공급을, 26일부터 일반공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은 4개 지구 통틀어 1만4000가구가량이며 약 70%가 특별공급, 약 30%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분양된다. 특별공급 요건은 다자녀가구ㆍ신혼부부와 함께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이다.
사전예약 일정은 10월7일 장애인ㆍ국가유공자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부터 시작되며 이후 12일 3자녀, 15일 다자녀ㆍ노부모부양자 우선공급, 20일 생애최초, 22일 신혼부부 등의 특별공급이 진행된다. 26일부터는 일반공급 청약을 접수한다.
청약은 혼잡을 예방하고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원칙적으로 인터넷 접수로 이뤄지며 특별공급 청약자격이나 청약방법 등의 의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예약 콜센터(1588-9082)'가 지난 1일부터 대한주택공사 내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주택정책관을 반장으로 주택공사와 금융결제원ㆍ은행 등과 함께 사전예약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