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신도시에 대한 토지보상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판교신도시 토지보상액 총 2조4,641억원 중 현재까지 약 89%인 2조2,000억원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합의가 안된 나머지 10%에 대해서는 다음달중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 강제수용을 위한 토지수용 재결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는 9월중 판교신도시 개발에 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10~11월께 토지수용을 모두 완료해 택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 파트 시범단지 분양은 내년 5월께로 예상하고 있다.
/ 이정배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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