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물산 "광양항 투자" 해양부등과 MOU체결

해양수산부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13일 일본최대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과 광양항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최종 투자결정에 앞서 사전협상을 위한 것으로 미쓰이물산은 해양부, 컨테이너부두공단과 별도 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올해 말까지 최종 투자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미쓰이물산이 투자하는 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미 조성돼 있는 광양항 배후부지 10만평중 아직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은 4만평이 대상이다. 광양항 배후부지 10만평중 6만평은 싱가포르의 셈콥로지스틱스와 ㈜국보 컨소시엄이 3만평을, 세방기업이 3만평을 각각 임대하기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