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장애인 첫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LG이노텍은 전국 7개 사업장에서 근무할 사무직 및 현장직 직원 총 50명을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연구개발과 생산기술, 영업/마케팅, 제조, 품질검사 등이다.

사무직의 응사자격은 학사학위 이상이며 연구개발 및 생산기술 분야는 이공계 관련 전공 및 경험자가 대상이다. 현장직은 고졸 및 전문대졸 일상이 응시할 수 있으며 공업과 전기, 전자, 기계 관련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채용된 직원들은 직무분야에 따라 서울과 구미, 파주, 광주, 안산 오산, 청주 등에 고루 배치된다. 오는 28일까지 LG이노텍 홈페이지(www.lginnotek.com)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4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번 채용인원을 포함해 오는 2015년까지 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 임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친화형 생산라인을 신설 하는 등 관련 제도 및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우수한 장애인 인력을 앞서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경로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