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사와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제20회(11월) 수상자로 정제창(41) 한양대 전자통신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26일 과학기술부 상황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鄭박사는 멀티미디어 정보 전송기술인 MPEG-2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으며 삼성전자가 상업용 HDTV를 세계 처음으로 미국에서 시판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창희 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영렬 서울경제신문사 사장은 鄭박사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본사와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고 과기부가 후원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은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존경받는 과학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과기부 장관의 표창장과 상패,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내년부터는 상금이 1,000만원으로 오른다.【정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