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과 마찬가지로 각 라디오 방송사들도 여러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 고향을 찾는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빠질 수 없는 귀성-귀경 방송은 29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 편성돼 있다.
KBS 2라디오(FM 106.1)는 TBS 교통방송(FM 95.1)과 손잡고 '추석교통 특별방송-고향길 즐겁게, 오는 길 편안하게(낮 12시~오후10시)'를 내보낸다.
이동 스튜디오를 통한 2원 생방송으로 김정균 박수림 이상운 설수현 등의 진행자들이 나서 실시각 교통 상황을 전하게 된다.
반면 MBC는 AM라디오를 통해 '생방송 추석이 좋다(12시15분~오후9시)'로 맞선다. 강석ㆍ김혜영, 이택림ㆍ노사연, 이종환ㆍ최유라, 김흥국ㆍ정선희 등 간판 MC들이 순연으로 진행을 맡았다.
또 MBC FM은 추석특집으로 '유학, 알고 가야 성공한다'(1~4일 오전 6시)와 '386 세대를 위한 음악 여행'(1~2일 오전 7시) 등을 방송한다.
한편 SBS는 오는 3일까지 고향 길로 떠난 이들의 사연과 추석에 관한 퀴즈 등으로 엮은 '추석따라잡기'(러브FM 103.5MHzㆍ낮12시5분)과 귀성-귀경 길에 들을 만한 음악을 모은 '고향의 창을 열며'(파워FM 107.7 MHzㆍ오전9시) 등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