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주택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유공자 집고쳐주기 행사에 나선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가 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전국 83채의 유공자 주택을 무료 보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회가 지난 94년부터 소속 건설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7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대상 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참여업체들은 총 8억3,000만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협회는 특히 유공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장마철 이전인 6월 중순까지 공사를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협회 김홍배 부회장은 “이 행사는 각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이 큰 의미”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도록 해 사업규모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