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 업체인 코오롱생명과학과 자동차용 전구 제조업체인 바이오라이트가 잇따라 김천시 투자계획을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김천시에 2015년까지 6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19일 김천시청에서 체결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김천시에 항균제와 수처리제 등의 환경소재 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400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라이트도 2013년까지 김천시에 157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이날 체결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200여명을 고용해 자동차용 할로겐전구를 생산해 세계 50개국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