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센서 기반 IT융ㆍ복합산업 육성사업지구 유치에 나선다.
구미시는 9일 오후 금오산 호텔에서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유치에 따른 효과 등을 분석하는 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13년부터 5년 동안 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현재 전자정보기기와 자동차로봇, 의료기기 등에 지능화 센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관련기술의 국산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융ㆍ복합 능동 스마트센서의 국산화를 통해 지역 연관산업을 발전시키고 수출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 사업이 유치되면 관련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분원과 민군겸용기술센터가 이전해오는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