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순조로운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도전수퍼모델코리아4’가 2화에서부터 고난도의 그룹 화보촬영 미션에, 3명의 탈락자를 발생시키는 등 파격적인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목) 밤 11시,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 (이하 도수코4)’2화가 방송됐다. 15명의 도전자들은 경쟁 초반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채 끝내기도 전에 ‘그룹 화보촬영’이라는 미션이 떨어진데다가, 화보 촬영을 통해 총 3명의 도전자가 탈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당혹감과 긴장감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도수코4’ 2화 시청률은 온스타일의 메인 타깃층인 20~34세 여성으로부터 평균 0.7%, 최고 1%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30대 초반 여성인 30~34세 여성 시청층에서는 평균 1.5%, 최고 2%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 날 도전자들은 블랙, 화이트, 스트라이프 등 2013년 트랜드 컬러 의상을 입고 3명씩 짝을 지은 5팀이 그룹 화보 촬영 미션에 나섰다. 모든 도전자가 화보의 메인과 서브 역할을 해야 했는데, 메인일 때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고 서브일 때는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야 하는 고난도 미션이었다고. 도전자들은 현장 지휘를 맡은 한혜연 멘토의 지휘에 따라 치열하게 촬영에 임했다.
도전자들은 자신과 함께 그룹 화보촬영에 임할 팀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부터 5개의 화보 콘셉트 의상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화보촬영을 시시때때로 염탐하며 포즈 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등 살벌한 기싸움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 것.
지난 시즌2 출연자로, 심기일전해 시즌4에 재도전한 고은비는 본격적으로 끼를 펼치기도 전에 탈락자로 선정되며 큰 충격을 선사했다. 고은비는 시즌2 출연 당시 경쟁 중반인 6화까지 살아남았고 개성 넘치는 페이스로 이혜주 W매거진 편집장의 총애를 받았던 도전자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이른 탈락에 시청자들은 “이번 시즌 도전자들이 얼마나 강력한 지 알겠다” 등의 소감을 쏟아내고 있다.
‘도수코4’ 2화에서는 고은비, 안혜진, 석일명 총 3명의 도전자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박신애(25세)가 남다른 포즈와 마스크로 포토그래퍼 김태은과 멘토 한혜연의 눈도장을 단단히 찍는데 성공하며 첫 미션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남은 12명의 도전자들은 다음 주 29일(목) 방송되는 3화에서 경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