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경제연구소는 또 이 회사의 내년 주당순이익은 올보다 12% 늘어난 2,429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적정주가는 97,000원으로 내다봤다.연구소는 신세계백화점의 다점포전략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고정비부담이 크게 줄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경상이익은 작년보다 395% 늘어난 450억원, 순이익은 500% 늘어난 302억원에 이를 것라고 전망했다.
이 회사가 보유중인 삼성생명 270만주의 지분가치를 배제하더라도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매수추천의견을 냈다.
동원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할인점 선도기업의 주가는 PER의 약 50배에 이르는등 후발업체와 큰 격차를 보인다』며 『현재 PER의 30배수준인 신세계백화점의 주가는 추가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회사가 보유중인 삼성생명주식 270만주의 장부가가 52억원(주당 1,925원)에 불과해 삼성생명의 상장시 막대한 특별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삼성생명 상장으로 얻게되는 이익금은 먼저 부채상환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