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건물붕괴 현장에서 17일만에 생존자 나와

지난달 24일 발생한 방글라데시 '라나플라자' 건물 붕괴 현장에서 17일 만에 생존자가 구조됐다.

방글라데시 소방당국은 10일(현지시간) 오후 건물 잔해를 해체하던 도중 여성 생존자를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인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라나플라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038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지 군 관계자는 시신이 계속 발굴되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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