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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민족명절 설을 맞아 실속형에서 명품형까지 말 그대로 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도 1만원대 아래 저가형에서 수십 만원의 고가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 실속 선물세트는 과일로 '통큰 혼합세트'를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통큰 혼합세트'의 특징은 사전 대량 구매 계약과 포장재 줄이기 등으로 가격은 최대한 낮춘 대신 충주·성환 등 유명산지의 좋은 사과와 배를 엄선했다는 점이다. 비파괴 당도 선별 과정을 거치는 등 품질도 높였다. 이는 '통큰 한우 꼬리반골 선물세트'도 마찬가지로 육질이 부드럽고 마블링이 우수한 100% 한우를 한우 갈비세트 가운데 최저가로 기획했다. 한우 찜 갈비(0.8㎏) 2개와 국거리·불고기용(0.7㎏)으로 구성된 '통큰 한우 갈비정육세트'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외에도 초이스엘 서천산 재래김·백설 프리미엄 15호·타즈마니아 꿀 세트 1호·아모레 종합1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소비 양극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여러 명품 선물세트도 함께 마련했다. 상품도 인삼(6년을 기다려온 인삼)과 더덕(명품 울릉도 더덕), 곶감(상주 秀 둥시곶감), 한우(지리산 순한한우 1++특선 명품 갈비세트), 굴비(명품 알배기 굴비세트 1호) 등 가지각색으로 가격도 13만원에서 43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고객들이 품질은 물론 맛도 좋은 국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를 선물세트에 도입했다. '수산물이력제'란 수산물이 어느 어장에서 잡혀 식탁에 올라왔는지 이력정보를 관리·기록해 공개하는 제도다.
여기에 롯데마트는 아깝게 버려지는 선물세트 포장용품을 줄이고 그 혜택을 소비자에게 환원, 실속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장재 수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롯데마트에서 과일·한우·굴비·수삼 등 신선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함께 드리는 가방이나 포장보자기를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로 고객이 가져오면 2,000원 할인권(1인 최대 3매 한정)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