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그레이드] 팬택계열 '3D 게임폰'

3D그래픽 가속칩 첫 탑재

팬택계열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여러 컨버전스(융합)형 휴대폰을 한발 앞서 개발하며 참신한 기업 이미지를 더욱 다져나가고 있다. 팬택앤큐리텔이 최근 출시한 3D 게임폰은 국내 최초로 3D 그래픽 가속칩을 별도 탑재해 2.1인치 대형 액정화면과 2개의 듀얼 스피커로 생생한 3D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다. 두손으로 잡고 게임을 즐기기에 적당한 원형 디자인과 키패드 양쪽에 배치된 4방향 네비게이션키, 2개의 슈팅버튼이 마치 게임기를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지상파 TV 수신 기능이 탑재된 310만화소 카메라폰도 대표적인 컨버전스형 제품이다. 폴더를 180도 회전해 가로화면으로 TV를 볼 수 있게 한 신개념의 ‘스위블’ 디자인이 돋보인다. 팬택앤큐리텔이 출시한 ‘P1’은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이 탑재된 일명 ‘말하는 디카폰’이다. 문자메시지 알람이나 스케줄 등 문자로 입력된 정보는 물론 전송된 문자메시지도 음성으로 즉시 알려준다. 세계 최초로 광학줌과 자동초점 기능을 탑재한 200만화소 카메라폰은 탁월한 카메라 기능 뿐 아니라 전화를 한 사람의 동영상을 휴대폰 화면으로 확인하며 통화할 수 있는 ‘동영상 콜러 ID’ 기능으로도 관심을 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