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3일(현지시간) 제네시스를 ‘최고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IIHS는 정면, 측면, 후방, 루프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우수(Good)’를 받은 차량 중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장착한 차량을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 발표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함께 선정되며 세계 수준의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지난 1959년에 설립된 IIHS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보험사의 후원 등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 자동차 안전 분야 연구기관이다. 앞서 2월에는 신형 쏘나타도 이 기관으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