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오는 3월1일 우이동 봉황각에서 '3ㆍ1 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연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호인 봉황각은 의암 손병희 선생이 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12년 지은 건물이다. 오전9시40분 북서울 꿈의숲 전망대와 오패산 정상에서 봉화를 올리면 각 동별 풍물패와 주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봉황각까지 거리행진을 하고 이후 독립선언문 낭독, 대한독립만세 합창 등이 펼쳐지는 '여는 의식'과 '만세 주먹밥 만들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참여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