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수) 17:42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내년 5월 열리는 선진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신(新) 브레튼 우즈 체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총리실 대변인이 22일 밝혔다.
블레어 총리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각국 정상들과 잇달아 전화접촉을 갖고 국제금융체제 개편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오는 10월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의 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변인은 『영국 정부는 국제금융체제 개편문제를 국제사회의 중심의제로 설정하기를 원한다』면서 『내년 G8 회담 이후 추가적인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 스위니 미국 노동총연맹산업별회의(AFL-CIO) 위원장도 22일 『세계는 부자들을 위한 신용기관이나 구명뗏목이 아닌 새로운 국제기구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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