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서화합' 영.호남교류 활발

대구시는 올해도 동·서화합을 위해 광주시장, 전북지사 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8일 문희갑 대구시장이 광주시를 방문해 광주새마을지도사7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유종근 전북지사를대구로 초청, 5급공무원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이날 전북도립국악원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창무극 춘향전을 공연한다. 또 3월 25일에는 고재유 광주시장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지역 새마을 지도 사들에게 특강한다. 대구시와 광주시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교환교육을 실시하고 경북대와 전남대도 220명의 학생을 교류한다. 이밖에 대구백화점과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는 각각 양지역 상설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하고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영·호남 사돈맺기사업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한다.【대구=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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