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모리에클래식] 캐리웹은 누구...

이후 94년 프로로 전향해 미국 LPGA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에서 경험을 쌓은 뒤 96년 LPGA투어에 합류, 데뷔 첫 해에 4승과 함께 LPGA투어 사상 첫 총상금 100만달러플 돌파하는 기록을 작성하며 「상금왕」과 「신인왕」을 동시거 거머쥐었다.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철한 표정과 시력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스포츠 선글라스는 웹의 트레이드마크. 그러나 웹은 뒤모리에클래식 이전까지 LPGA투어 통산 14승, 올 시즌에만 무려 5승을 따냈으나 유독 메이저대회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그녀에게 「메이저 징크스」의 꼬리표는 없다. 이제 남은 것은 LPGA투어 사상 최소타 기록(현재 라운드당 평균 68.97타)과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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