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태환 선수가 ‘하이 서울 페스티벌’ 기간에 한강을 헤엄쳐 건너는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철인 3종 경기 완주자인 오 시장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박 선수가 오는 27일부터 개최될 ‘하이 서울 페스티벌 2007’ 행사 중 하나로 다음달 6일 한강 뚝섬ㆍ잠실 지구에서 열리는 ‘한강 수영대회’에 참가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하이 서울 페스티벌에 대한 내ㆍ외국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운동을 쉰 지가 오래돼 참여 여부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만약 참가가 가능하다면 축제 분위기 고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